처음 베베데코를 알게 된 건 첫째 아이의 출산과 함께였어요.
매일 밤 깊이 잠들지 못하고 한두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는 첫째 때문에 매일매일이 힘들었는데..
친구가 마미품 베개를 추천해 주더라구요.
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미품 베개와 통잠 이불을 주문했죠😂
잠과 관련된 육아템이란 육아템은 모조리 시도했지만 실패했었던 터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,
그만큼 너무 간절했던 것 같아요.
사실 처음부터 드라마틱하게 수면시간이 길어지진 않았지만,
마미품 베개를 통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자세들이 다양했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았어요.
베개의 팔 부분을 가슴팍에도 올려보고, 양 팔 위에 얹어보기도 하고, 옆으로 눕혀 바디필로우처럼 써보기도 하면서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자세를 찾아 보려고 했죠.
그러다 조금씩 수면시간이 길어지더군요🤭
매일 잠 때문에 괴로워하던 날들의 연속이었는데, 그 변화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🙏🏻
그 이후론 집에서는 물론이고 여행을 떠날 때도, 할머니, 할아버지 댁에 방문할 때도 꼭 챙기는 필수품이 됐어요.
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꽤 무겁거든요 😂
그런데도 아기의 꿀잠을 위해서 도저히 빼놓고 갈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
늘 잠자리에 함께하다 보니, 모로반사가 없어져서 더 이상 꼭 필요로 하지 않을 때에도 한참이나 첫째의 베개로 사용했는데,
이제는 우리 둘째가 물려받아 쓰고 있네요 :)
마미품으로 시작된 베베데코와의 인연으로 지금 저희 집엔 정말 다양한 베베데코 제품들이 있어요.
인스타를 통해 라방도 보고 계속 올라오는 피드를 보다 보니, 예쁜 제품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와 하나둘씩 사게 되더라구요 😂
마크라메, 가랜드트리, 패드, 블랭킷, 발매트 등등..
감성이라고는 1도 없는 제게도 자꾸만 예쁜 집을 만들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심어줘서 큰일이에요 ㅎㅎ
첫째로부터 시작된 베베데코와의 인연..
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훌쩍 자란 후에도 지금처럼 우리 집안 곳곳에 존재하며 인연을 이어가면 좋겠네요.
앞으로도 지금처럼 엄마, 아빠를 위한,
또 예쁘면서도 유용한 좋은 아이템들 꾸준히 만들어주세요!
사랑합니다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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